나의 이야기/소소한 일상

간 부은 연이~~~

담장밑제비꽃 2015. 5. 7. 16:16

 

짚라인...

한번쯤은 타 보고 싶었던

마음과 달리

내가 정말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아들이 해 보잔다

장비를 몸에 걸치고 차례를 기다리는데

초등 1년쯤 되 보이는 꼬맹이 숙녀가 엄마도 없이 혼자서 슝~~~

오히려 애기 엄마가 요란하고 야단 법석이다

애기 아빠왈~~

사정없이 힘껏 밀이 주이소 ㅎㅎㅎ

 

아들차례

폼이 제대로 여유가 넘친다

뒤를 돌아보며 브이자를 그려 준다

드뎌 내 차례

철커덕 철커덕 장비가 줄에 걸리고

상체를 뒤로 재끼고

다리는 쭉 뻩어서 몸을 v자를 만들었다

손잡이를 힘껏 잡자

안 떨어지니 걱정말란다

잡는 느낌만 있으면 된단다

드뎌~ 출발~!!

앞만 보기 아까워 아들 따라 해 봤다

순식간에 끝나서 오히려 아쉬운

다음에는 여유스럽게 손을 놓고 해보기~~

 

다음 목표는

뛰어 내리는거~~~~~

 

녹화도중 타방송?이 끼어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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