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팔자 빵이~~~ 마실온 빵실이 팔 내놓으라 쓱쓱 긁어댄다 이불을 살짝 들어주면 겨드랑이 아래 또아리를 틀고 앉는다 자자~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팔에다 목을 척 걸치고선 잠을 청한다는~ 코를 골면서 자다가도 더우면 슥 나가선 물한 모금 묵고는 이번엔 이불 위로 자리를 잡는다 어쩌나 보려고 팔을 .. 나의 이야기/손님인 빵실이 2016.04.21
이건 내꺼~~~? 작년 여름 베개커브를 만들고 인증샷을 남기려는데 스윽~ 오더니 저러고 있다 내려 오라고해도 고집을 부리는걸 보면 아무래도 맘에 쏘옥 드나보다~~~ ㅎ 나의 이야기/손님인 빵실이 2016.03.07
빵실이~~ 근황이 궁금하던차 맡겨진 녀석~~ 무릎 담요로 똘똘말아 사진하나 찍자며 기다리랬더니 꼼짜도 안하고 있더니 자연스럽게 드러 눕는다~~~ ㅎ 나의 이야기/손님인 빵실이 2016.02.16
빵실군과 산책~~~ 산책 갈까? 고개를 가우뚱 하는게 예쁘서 물어봤더니 주워담기가 민망할 정도로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내리는듯 마는듯 하는 비를 뒤로하고 나선길 한참 기분좋게 킁킁 대는데 제법 굵은 비가 떨어진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가방에 들어가라 했더니 오래 볼맨 얼굴로 ~~~~ 나의 이야기/손님인 빵실이 2015.07.15
놀러온 빵실이 ~~~ 놀러온 빵실이 작은애한테 잡혀서 억지로 저리 누워있음~~ 제발 도와 달라는 표정이다 이리 저리 눈길을 피하지만 강제 뽀뽀까지~~~ 그래도 아무도 없으니 작은애 옆에 붙어서자는~~ .. 나의 이야기/손님인 빵실이 2014.08.07
빵실이 털을 밀다~ 처음 우리집에 놀러 왔을때 눈내리깔고 힘도 없어요 불러도 본체만체 어쩌다 한번 고개 들어주는데 뭔가 불만가득 요건 지 스타일로 돌아온걸 즈네 엄마가~~~ 요 세컷은 우리집에 놀러와서도 펑펑 쏱아지는 잠을 주체 못하고...^^ 작던 커던 개는 무섭고 싫었습니다 근데 두어달전 이.. 나의 이야기/손님인 빵실이 201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