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강쥐 아미~~

절하는 강쥐 아미~~~

담장밑제비꽃 2019. 11. 28. 17:01


시어머님 기일


식구들이 모두 한 방에 들어와

엎드렸다 일어섰다를 하니

저도 따라 들어와

무슨 일인가

눈이 휘둥그레 지더니

엎드리면

얼렁 저러고 있고

일어서면

무슨 일이냐는 둥

눈을 크게 뜨고 올려다 본다


첫 기일이라

울적했던 애들 아빠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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