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여 전에 전화가 왔다
몇일 있으면 엄마 생일이잖아?
우리 집으로 와도 되고
우리가 부산으로 가도 되고
금욜 마치고 와서 하룻밤 자고 가면 더 좋고
엄마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다.
너그가 오면 엄마 살림을 모른체 할 수도 없잖아
엄마가 너들 집으로 가께~~
하지만 나의 꼼수?는
당일 찾아온 몸살끼로 물거픔이 되는듯 했지만
결혼하고 처음 맞는 엄마의 생일이라고
저들 딴에는 직접 해주고 싶다고
부랴부랴 챙겨오느라
울 새애기가 얼마나 바빴을지
저는 손도 까딱 안하고 먹기만 안했심더~~
아니 밥만 앉혔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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