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것도 먹을것도 많은 ~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곰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여기 저기 기웃기웃~~
짝지한테 듬뿍 들어주고 나니
어째 먹던걸 찍은듯 합니다~~
볼그무레한게 땟갈이 이리 좋은데
지난번 설에 제가 구입한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올수 없고...
뚜껑있는 바구니 보고 생각 난게 있거든요
어렸을적 정지(부엌) 중앙에 줄을 매달아 저 바구니를 걸어 놨었지요
보리쌀을 삶아서 보관했다가
밥할때마다 보리쌀은 맨 아래 동그랗게 깔고
가운데 쌀을 조금 넣고 밥을 지었던
맨먼저 아버지 밥
그다음 동생들 밥
차례대로 쌀밥이 아닌 보리밥으로~~ ㅎㅎ
엄마와 나는 늘 보리가 많았던~~~*^^*
아주 오랫만에 보는 소 코뚜레에 지게도 보이고
비사리나무로 만든 바지게? 맞는지 가물가물
바지게 안에 바지게 작대기도 있습다~~
소죽을 퍼 담아 줬던 여물통에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갈때 쓰는 따바리
떨어진 갈비(솔입)를 긁을때 써던 갈쿠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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