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산행&여행 이야기

영천시장~~~

담장밑제비꽃 2015. 4. 16. 13:03

 

 

볼것도 먹을것도 많은 ~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곰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여기 저기 기웃기웃~~

 

 

 

 

 

 

 

 

 

 

짝지한테 듬뿍 들어주고 나니

어째 먹던걸 찍은듯 합니다~~

 

 

 

 

 

볼그무레한게 땟갈이 이리 좋은데

지난번 설에 제가 구입한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올수 없고...

 

 

 

뚜껑있는 바구니 보고 생각 난게 있거든요

어렸을적 정지(부엌) 중앙에 줄을 매달아 저 바구니를 걸어 놨었지요

보리쌀을 삶아서 보관했다가

밥할때마다 보리쌀은 맨 아래 동그랗게 깔고

가운데 쌀을 조금 넣고 밥을 지었던

맨먼저 아버지 밥

그다음 동생들 밥

차례대로 쌀밥이 아닌 보리밥으로~~ ㅎㅎ

엄마와 나는 늘 보리가 많았던~~~*^^* 

 

 

아주 오랫만에 보는 소 코뚜레에 지게도 보이고

비사리나무로 만든 바지게? 맞는지 가물가물

바지게 안에 바지게 작대기도 있습다~~

 

 

 

소죽을 퍼 담아 줬던 여물통에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갈때 쓰는 따바리

떨어진 갈비(솔입)를 긁을때 써던 갈쿠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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