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공군 702기 큰아들

[스크랩] 마음에 와 닿아서....불도 켤겸...

담장밑제비꽃 2014. 7. 17. 11:51

 

구름  (심갑섭)

 

어두운 얼굴로 흘러가던 먹구름이

높은 산이 가로 막는다

 

넘어가기에는 너무 무거워

짊어진 짐을 다 쏟아 내려놓으니

 

환한 얼굴

흰구름이 되어 흘러간다

 

 

 

 

 

 

출처 : 부모님과 곰신을 위한 공군가족카페
글쓴이 : 702 규일맘(제3훈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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