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산행&여행 이야기

하동 화개의 쌍계사~~1

담장밑제비꽃 2013. 12. 9. 16:59

 

 

 

 

 

 

 

 

 

 

 

 

 

 

 

 

 

 

 

 

 

지난주 시댁에 이어 친정 김장하는 날~

시누이들 덕분에 간절이기도 씻지도않고 양념 만들어 따뜻한 방안에서 쉬이 끝냈었는데...

친정에서도 이웃분들이 간절이는데 도와주셨고 먼저 도착한 올케랑 다 씻어서 물을 빼는 중이었네요

몸도 불편하신데 제발 우리가 도착하면 시작하자고 했것만 저녁에는 식구들 모여서 도란도란 얘기나 하자시며..

원래 일에 겁을 많이 내는 제게 엄마가 그러시네요

지금 도착해서 배추 간절인다고 생각해봐라

일 잘하는 우리 연이 허리아푸네 춥네 덥네 했을텐데 따신방에서 이레 도란도란허니 이야기허니 얼매나 좋냐

네 올케가 오자마자 씻는다고 고생했다 낼아침에 일찍허니 일나서 빨리 문때치우자 ,

토요일 아침 일찍먹고 300포기 김장에 도전장을 내 밀었습니다.

혼자면 절대로 도저히 낼수없을 용기지요~~

올케 동생내외 울 부부 이웃언니 여섯이서 쓱싹쓱싹~~ 

울 신랑 시댁에서 처음접한 김장에 두번째 경력을 붙이는 날이었다는~~ ㅎㅎㅎ

오전 11시 반쯤에 마무리~~~

돼지고기 수육에 키조개 한솥 끓여서 동네분들 점심 대접하고도 시간이 펑펑 남았지 뭡니꺼~~

신랑이 가보자던 형제봉은 시간이 어중간해서 안되겠고 쌍계사 절에나 다녀오자며 나섰습니다.

초등학교 6년을 봄소풍 가을소풍을 갔던 쌍계사~~

동백나무도 그대로고 입구에 서있는 고목도 그대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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