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먹는 이야기

오늘의 아점~~~

담장밑제비꽃 2021. 1. 9. 18:02

 

 

 

 

 

귤 아빠~~
아침 먹어~
몇 신데 아침이라노?
10시 조금 넘었네
아침이던 아점이던 어서 무~
병원 가서 아버지 서류 좀 받아해
간 김에 나도 진료도 좀 받아 보려고

일자 목에
5번 경추 디스크라나
허리도 협착증까지
아직은 심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상태로 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실손보험 있어요?
네!
도수치료 좀 받아 보시겠어요?
1회당 15만 원 이란다
아~! 저는 일일 최대 외래 보장금액이 10만 원
실손보험을 일 년 넘게 넣었을 무렵
보험 하는 언니가 일일 30만 원에 최대 1억이
보장되는 게 나왔다고 바꾸라고 했는데
그때는 뭐 10만 원 이면 충분할 것 같았다
그래도 애들 보험료는 바꾸고 울 부부는 그대로~~
지금은 좀 많이 후회가 되는~~

저...
10만 원으로 안될까요?
대신에 미리 10회 분을 먼저 결제를 했으면 한단다
회사와 거리가 있어서 일단 어떤 느낌인지 오늘 하루만 받아보겠다고 했다
3-4십 분 정도?
아픈 뒤의 시원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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