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위에 얹은 조무래기 감자와 고구마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아서
간식 겸 저녁으로 먹으려고 콩만 빼고 접시에 담아 티브이 앞에 앉았다
쪼르르 달려오는 우리 아미
나도 달라는 둥 애절한 눈빛 발사
니는 고기 좋아하잖아? 그래도 무 볼래?
밤 반쪽을 입에 넣어 줬더니 찹찹찹~ 꿀꺽이다
어머~ 웬일이니?
고구마 감자도 아미 입으로 다 들어가고 나야말로 맛만 봤다
그래~~ 이제 고기 간식 줄여보자꾸나~


출근 하면서
나는
갔다 올께~~ 인사를 하는데
가수나 저래 드러누버서
눈만 굴리고 꼼짝도 않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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