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엄마꺼랑 모양은 별반 차이가 없는듯한데.....
맛은 흉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친정엄마가 오실때 술빵 발효시킨걸 위생팩에 넣어오셨다
너그 에릴때 먹던거라 재미삼아 맛보라며...
바닥에 깔 호박잎까지~~ 암턴 못말리셔~~ ^^
마음이 급해서 인증샷 찍기도전에 한쪽을 잘라냈지요
그래도 아쉬움을 남긴채 몇장을 찍었네요
남동생이 맘이 급한지 고만찍고 묵잡니다
둘이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습니다~~
돌아오는 연휴 9일
친구들과 산행할때 짠~ 하고 간식으로 내놓으려고
박력분 막걸리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 계란 두개를 넣고
농도는 막걸리로만 툭툭 떨어질까말까 정도로하고
엄마 주의대로 매매 저었습니다.
엄마는 당원을 넣었다고 하시는데 없으니 설탕으로 대신하며
약간의 염려가 있기는 했지요~ ^^
여름엔 햇볕에 하루정도두면 발효가 된다고해서 전 실온에서
몇일지나면 되겠거니 했지요 ㅎㅎㅎ
그런데 말입니더 12시쯤 담아놓고 비가오던말던 산행하고
5시쯤 왔는데 배이상 불어 있는겁니다~~
뭐지~?
실온에서 벌써~!! ㅋㅋㅋ
모르면 용감한법~~~
아침에 일어니보니 어라~!
한껏 부풀었다가 제자리로 돌아가 있더라구요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먹어보니 술맛이 조금강할뿐~~~
쪄보기로 했습니다
예상대로 많이 부풀지는 않았지만 모양은 그럴싸
몇컷의 사진을 찍고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
단맛은 온데간데 없고 씹을수록 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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