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먹는 이야기

호박잎에 싸인 술빵 도전기~~

담장밑제비꽃 2013. 10. 7. 13:06

 

 

 

 

 

 

 

 

 

 

 

 

 

 

 

 

 

 

 

 

 

 

 

 

 

 

 

아래 엄마꺼랑 모양은 별반 차이가 없는듯한데.....

맛은 흉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친정엄마가 오실때 술빵 발효시킨걸 위생팩에 넣어오셨다

너그 에릴때 먹던거라 재미삼아 맛보라며...

바닥에 깔 호박잎까지~~ 암턴 못말리셔~~ ^^

마음이 급해서 인증샷 찍기도전에 한쪽을 잘라냈지요

그래도 아쉬움을 남긴채 몇장을 찍었네요

남동생이 맘이 급한지 고만찍고 묵잡니다

둘이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습니다~~

돌아오는 연휴 9일

친구들과 산행할때 짠~ 하고 간식으로 내놓으려고

박력분 막걸리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 계란 두개를 넣고

농도는 막걸리로만 툭툭 떨어질까말까 정도로하고

엄마 주의대로 매매 저었습니다.

엄마는 당원을 넣었다고 하시는데 없으니 설탕으로 대신하며

약간의 염려가 있기는 했지요~ ^^

여름엔 햇볕에 하루정도두면 발효가 된다고해서 전 실온에서

몇일지나면 되겠거니 했지요 ㅎㅎㅎ

그런데 말입니더 12시쯤 담아놓고 비가오던말던 산행하고

5시쯤 왔는데 배이상 불어 있는겁니다~~

뭐지~?

실온에서 벌써~!! ㅋㅋㅋ

모르면 용감한법~~~

아침에 일어니보니 어라~!

한껏 부풀었다가 제자리로 돌아가 있더라구요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먹어보니 술맛이 조금강할뿐~~~

쪄보기로 했습니다

예상대로 많이 부풀지는 않았지만 모양은 그럴싸

몇컷의 사진을 찍고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

단맛은 온데간데 없고 씹을수록 씁니다~~ ㅎㅎㅎ

'나의 이야기 > 먹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행 도시락~~  (0) 2013.11.09
토실토실 알밤으로 밤맛탕을~~~~  (0) 2013.10.16
작은 아들을 위한 집밥~~  (0) 2013.09.30
수제비 아주 오랫만에~~~  (0) 2013.09.28
처음 해보는 참외 장아찌~~?  (0)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