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하면서
늘 고민거리 하나를 안고 간다
오늘 저녁은 뭐먹나...
모래성을 쌓듯
머리로만으로 몇가지의 요리를 만들다가
아~~ 몰라
있는 찬으로 먹지 뭐~~~
오늘은 아니다는~
들꽃님 볶음밥에 눈이 꽂혔다
식탁에 올려 놓기가 바쁘게
재빨리 자리를 잡는 남자 둘~
숨넘어 가는 소리로 잠시만~~~!!
뭐~ 사진 찍는단 말이제?
빈수저만 든채 몸을 뒤로 제껴주는 센수~~
뭔 말인지 설명 안해도 이제 척척 알아챈다 ㅎㅎ
음~~ 맛있다 수연아~~
한술 뜬 작은 애의 감탄?이다
울 엄마는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하는데...
맞제? 아빠
느엄마 경력이 얼만데
30년이 될라칸다
이그~~~~
들꽃님~
덕분에 동생네까지 맛나게 먹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