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먹는 이야기

들꽃님 따라서~~~

담장밑제비꽃 2018. 6. 29. 13:33



퇴근 하면서

늘 고민거리 하나를 안고 간다

오늘 저녁은 뭐먹나...

모래성을 쌓듯

머리로만으로 몇가지의 요리를 만들다가

아~~ 몰라

있는 찬으로 먹지 뭐~~~


오늘은 아니다는~

들꽃님 볶음밥에 눈이 꽂혔다


식탁에 올려 놓기가 바쁘게

재빨리 자리를 잡는 남자 둘~

숨넘어 가는 소리로 잠시만~~~!!

뭐~ 사진 찍는단 말이제?

빈수저만 든채 몸을 뒤로 제껴주는 센수~~

뭔 말인지 설명 안해도 이제 척척 알아챈다 ㅎㅎ


음~~ 맛있다 수연아~~

한술 뜬 작은 애의 감탄?이다

울 엄마는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하는데...

맞제? 아빠

느엄마 경력이 얼만데

30년이 될라칸다

이그~~~~

들꽃님~

 덕분에 동생네까지 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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