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밑제비꽃 2015. 12. 28. 12:43

 

 

 

 

 

김치 냉장고가 없을 때는

주말이면 늘 포기 김치를 담궜었는데

이제는 겨울 김장김치를 일년 내내 먹는다

생김치를 좋아하는 애들이 사정사정하면

선심 쓰는척 담기는 하는데

포기 김치는 어림도 없다

미리 자잘하게 썰어서 절였다가

여러가지 양념을 넣고 대충 버무리면 끝~

 

봄날처럼 따신 날씨에

수돗가에서 평상발을 좀 키워서

식구대로 빙~ 둘러서서 300여포기 쓱싹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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