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밑제비꽃 2015. 5. 4. 05:29

 

여름같은 5월 둘째 날

이른 아침인데도 아이들의 놀이터가 물속이다

뒷 모습 마저도 다정스러운

부자지간 낚시 삼매경이 부럽다

우리 애들도 저만할 때가 있었는데...

언젠가

애들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데

중년 언냐들이 지나 가시면서 그랬다

"참 좋을 때다"

그러게 참 좋을 때 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