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밑제비꽃 2015. 3. 30. 16:21

 

 

수정산 정상에서 잠시 쉬어갈겸

달달한 커피 한잔과 간식으로 배울 채울때쯤

친구들과 전화통화

어디야~~~?

짝지랑 수정산~ 그 소나무밑 언덕 알지 ~?

수정산의 우리의 전망대라지요

어디까지 갔다 오는데~~~?

글쎄~ 왜??

얼굴 보자고~~~~!

3시까지 오랍니다~~~ ㅎㅎㅎ

 

 

통화중에 이미 짝지는 도시락과 간식봉지를 주섬주섬 챙깁니다

못해도 1시간 20여분 걸릴텐데...

내려다 보이는 사잇길을 택해서 고고~~

평상시 잘 택하지 않은 이길에서 만난

요 요정들에 정신이 잠시 팔리자

늦다~~ 가자~~~!!

또 짝지의 채촉이 시작되지만

좀 기다리라지 뭐~~~~ 이랬지만

결국엔 도로에선 택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