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먹는 이야기

좀 드시겠어요~~~

담장밑제비꽃 2014. 10. 21. 11:55

 

 

 

 

밤 좀 보내꺼나?

친정엄마의 전화시다

응~ 쪼끔만~

나는 안다

절대 조금만 보낼분이 아니시라는걸 ㅎㅎㅎ

보시다시피 가득이다

자루안에

또하나의 비닐봉지

그것도 뭔지 나는 안다

조기~ 작은 양푼에 따로 담긴 밤이다

늘 그중에 더 맛있는 밤이라고 따로 넣어서 보내신다

따로 넣어주신 밤 반을 덜어 삶았다

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못하는 나

또 태웠다 ㅋㅋㅋ

태우는거야 뭐 그렇다 치고

헌데 저 냄비를 어찌할꼬

문지러르면 또 힘께나 써야겠다

 

운동가자는 짝지의 청도 마다하고

비닐봉지 앞에두고 작업개시~~!

옆에 아무도 없으니 까는대로 소복소복

 

 

 

 

 

 

 

 

 

 

 

 

 

 

 

 

 

 

 

 

세번째...

딲고 또 딲았것만~~~~

몇일후에 한번더 싸워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