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밑제비꽃 2014. 8. 17. 16:08

 

 

지난 겨울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들리지 못한곳

오늘은 여유스러운 시간

일행들에게 미안하다며 늘 나를 재촉하는 짝지가 없다

어째 허전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지만 마음은 편안한 시간

물만 챙기고 토마토나 몇개 들고 나오려고 했더니

걷고나면 배고프다고 찰밥을 가져가라는 엄마

와서보니 토마토에 복숭아도 숨겼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