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공군 702기 큰아들

[스크랩] 4대대 2중대 2소대의 반가운 인사입니다.

담장밑제비꽃 2014. 7. 17. 11:29

입소하던날 ....

큰절하고 운동장 한바퀴 돌아 같이 왔던 부모 형제들을 뒤로하고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갑니다.

아이의 뒷모습이나마  혹시나 놓칠새라  온신경을  집중하지만 눈물 한번 딲고나니 인파속어디로 사라졌지요

2주동안은 카페에 시도때도 없이 마실을 나와  좋은 얘기도 듣고 위로도 받고

아주 가끔은 딴엔 누군가를 위로도 했습니다. 그래도  허전한맘들은 어찌하지 못했을 우리 부모들이지요.

이제 사진으로나마 소대원들과 함께 밝은 모습으로  되려 우리에게 인사를 전하는 녀석들 ....

이제 부모님들의 힘찬 응원만 남았습니다. 아자!! 아아!! 화이팅입니다!!!

702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 잘 마치길 바랍니다.

 

  

출처 : 부모님과 곰신을 위한 공군가족카페
글쓴이 : 702 규일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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