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밑제비꽃 2014. 6. 2. 15:22

 

 

 

 

 

 

 

 

 

 

 

 

 

 

 

 

 

 

 

유월 초하루~~

휴가 나온 작은애와는 마트앞에서 손한번 잡아보고 엄광산으로 고고~~~

햇볕은 그리 많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는 장난이 아닌듯

산 능선을 타는 직선 코스를 택하자는 짝지말에 단호히 거절 둘레길을 걸어서 둘만의 아지터로

바람 한점도 없고 햇볕까지 들어와 둘만의 은밀한? 휴식은 포기~~~^*^

작년 봄 비오는날 친구들과 을결에 들어선 곳이 이곳이었다.

저 멀리 낙동강이 보이고 바로 앞은 구덕 터널이 지나는곳

그리고  꽃 마을로 가는 길이 정겹다

돌아오는 길 언덕배기에 설익은 산딸기가~

칡잎을 따서 한컷~~

산 딸기나무 가시덤블속에 자리 잡은 새집

새끼들이랑 어디 마실이라도 나갔는지 텅빈~~~

마지막 코스는 편백숲에서 얼려온 오미자 사벳트로 대미를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