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산행&여행 이야기

개금 둘레길을 따라~~~

담장밑제비꽃 2014. 3. 2. 23:03

 

 

 

 

 

 

 

 

 

개금의 둘레길을 따라 누군가 뿌려둔 보리가 때 마침 내린 봄비에 초록이 싱그럽게 이뿌네~~

지난번 왔을때는 워낙 가물어서 파실파실 건조한 마사에 살아 있는게 용타 싶었는데...

 

어느새 여기 저기 봄이 지천이다

누군가 툭~ 건더려 뒤돌아 봤더니 다름 아닌 바람 이었다는

그 바람에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기를

 

누군가의 문앞에도

누군가의 마음에도

설레이는 봄이 되기를 축원해본다~

 

순전히...

나를 위로하는 간절한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