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먹는 이야기
다시 싸는 9월의 도시락
담장밑제비꽃
2020. 8. 25. 15:38
지난 6월 26일이 마지막이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꼭 두달만에 다시 도시락을 싸게 될 줄이야
사무실에 혼자 있으면 아무거나 한 끼 때우는 점심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갔는데
평소 다니던 육회비빔밥집
입구 유리에 큼지막한 글씨로
"코로나 무서워 홀판매는 안합니다"
하긴 먹는 사람만 무서울까~
9/9
9/3
9/2
8/31
8/28
열무물김치
꽈리고추무침
일미무침
멸치볶음
열무얼갈이김치
8/27
열무물김치
깻잎김치
애호박나물
브로클리나물
미역줄기무침
친정 엄마가 가져오신
애호박 깻잎김치 감자
오빠차 엉덩이가 또 무거웠겠다
감자가 마대자루 항거다 ㅎㅎㅎ
올여름 감자 반찬 마이 먹겠다
작은 애가 할무니 깻잎김치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깻잎을 먹지 않았던 작은 아들
고등학교즈음 친구들과 여름방학때 외할머니 집으로 갔었던
그때 친구들과 처음 먹어본 깻잎김치
깻잎이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었다던 아들
김치통에 항거 담아 오셨다
그만큼 담으려면 얼마나 힘드셨을지...
엄마 덕에 밑반찬 늘었다네
8/26
열무물김치
멸치볶음
콩잎장아찌
젠피잎김치
두부야채전
8/25
계란말이
감자볶음
쥐포무침
열무.얼갈이김치
열무물김치
8/24
쥐포무침
멸치조림
깻잎김치
꼬들빼기김치
열무물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