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자연 이야기

우리집에 핀 꽃들

담장밑제비꽃 2013. 9. 11. 20:13

   

                                    참외 꽃

                                    초여름에 먹고 버린 씨앗이 저렇게 다시 한세대를 만들었네요~~

 

 

 

 

            

 

                                     요건 전구지 꽃

                                     우리 시골에서는 소풀이라고 했었는데...

 

 

 

                          

요건 화초 석류 꽃

토란 숲에 치어서 자라지도 못하는걸 화분에 옮겼더니 몇일전에 저렇게~~~

 

 

 

 

어디서 날아 왔는지 작년에 한녀석이 제법 실하게 커더니

올봄에 화분에 방아잎이 지천입니다

 

 

 

 

 

요건 호박 꽃~

다 아시는~~ㅎㅎ

큰애가 6월 중순경 제 생일때 돼지고기 단 호박찜을 해줬는데

그때 버린 씨앗이 저리 자란건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요건 잘 모름~^^

방아잎이랑 잎이 거의 흡사아하게 생겼는데 아니더라구요

몇그루는 뽑아서 버렸는데

꼭꼭 잘 숨었다가 짠~하고  보란듯이~~

씨 잘 받아서 내년에는 친구들을 만들어 줄려구요

 

 

 

 

요건 토마토 꽃

상해서 토란 화분에 버렸는데

저렇게 다시~~

토마토를 7개나 따 먹었지요.

다시 열매를 맺지 못할지라도

마지막 여름을 붙잡아 두려는듯 저리 피네요

뒤로 보이는 큰 잎은 감나무랍니다~

곶감먹고 버린씨앗이...

해마다 버려서 어느 녀석들인지는 저두...^^

두 그루가 실하게 자라는 중이지요

 

음식쓰레기 여름에 한번정도 버린거 같다

나머지는 화분으로 고고~~

파리가 생길거 같은건 흙에 묻어주고

과일 껍질은 말라도 좋고 뭐 아니어도 그다지 냄새는 없다

올 여름은 워낙 볕이 좋아서 까실까실 말라서 좋기는 했지요

밥풀 정도는 화분위에 그대로 ~~~

요건 우리집에 종종 들리는 참새 한쌍의 새참 이랍니다~